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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세계최초 기자평판 서비스 ‘뉴스로그-시즌2’ 오픈

  • 07.08.13
보도자료 원문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70813115547507b3&newssetid=1352 



(서울=뉴스와이어) \"아직도 \'기사\' 를 보는가? 이제부터는 \'기자\' 를 보라!\"

기자에 대한 평판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DBK네트웍스(대표 여원동)는 오는 8월 15일 기자 정보와 인명평가 시스템을 탑재한 ‘뉴스로그-시즌2’(www.newslog.com)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뉴스로그-시즌2(이하 뉴스로그)’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언론사 기자의 인물 정보 서비스고, 다른 하나는 기자 평가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뉴스로그는 주제 중심이 아니라 기자 중심으로 뉴스를 배치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기자\' 를 보라!\"고 말한다.

\"아직도 \'기사\' 를 보는가? 이제부터는 \'기자\' 를 보라!\"

뉴스로그의 기자 정보는 일차적으로 언론사의 RSS Feed를 이용한 기사분석을 통해 수집되고, 인터넷에 공개된 인물 정보 결과가 더해져 만들어진다. 기자 정보는 독자나 기자가 직접 등록도 가능하다. 또한 누구라도 그 내용의 수정 및 편집에 참여할 수 있다.

뉴스로그의 평가시스템은 철저하게 독자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독자가 관심이 있는 뉴스를 뉴스로그에 올리면 이 뉴스는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한 기자의 기사목록에 추가된다. 이 기사목록은 하나의 기사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기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독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자 및 기사에 대해 평가(log it)하며, 이 기록(log)은 다른 독자에게는 평가를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정보로 기능한다.

“기자 중심의 배치는 각 기자에 대한 로그(log:기록)와 아카이브(Archive:정보창고) 기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기자의 모든 정보, 즉 기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기사와 기자에 대한 평가 등을 일목요연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뉴스로그-시즌2는 ‘실천적 언론개혁’ 운동이다

DBK네트웍스에서 사내벤처 뉴스로그팀을 이끌며 기자평판 서비스를 기획한 정용수 팀장의 설명이다. 정 팀장은 뉴스로그의 의의가 단순히 참여형 뉴스사이트에만 머무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기자 개인에 대한 일종의 ‘위키피디아(인터넷 백과사전)’ 성격을 띠고 있는 뉴스로그가 “언론 환경 일반에 실천적 변화를 가져오고, 동시에 지지부진한 언론개혁 운동에 새로운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문제로 삼고 있는 언론의 문제는 사실 지금처럼 언론사나 언론사주 혹은 기사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답이 안 나옵니다. 누가 맞고 틀리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자가 지닌 세계관의 문제고,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나만이 절대 옳다고 주장하면 필경은 정치적 기동으로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적대적인 대결구도로 평행선만 달리다가 정작 언론개혁 자체는 뒷전으로 밀려나버립니다.”

정 팀장은 언론개혁이 소기의 목적을 얻기 위해서는 정치적 기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사 작성의 주체인 기자로부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뉴스로그를 기획한 동기도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여기 저기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기자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그 기록이 누적되어 보관된다면 어떤 기자라도 문제 있는 기사를 쓰기 힘든 환경은 조성해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른바 ‘실천적 언론개혁 운동론’인 셈이다.

뉴스로그는 집단지성의 힘을 뉴스에 적용한 메타뉴스 서비스다

“참여, 개방, 공유 - 웹2.0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입니다. 인터넷으로 비롯된 정보혁명의 가장 큰 특성은 개방과 공유 정신에 있습니다. 이는 다중의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참여민주주의의 이상인 ‘집단지성’의 발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스로그-시즌2’는 이 집단지성의 힘을 뉴스에 적용한 서비스입니다.”

뉴스로그의 성패는 네티즌 일반의 참여를 어떻게 추동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아무리 좋은 뜻으로 출발하고, 집단지성의 힘을 주장해도 일반 유저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관심과 재미다.

그런 점에서 좋은 기사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뉴스를 발견하여 이를 실어나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묻고 그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뉴스로그 시스템은 일단 성공적이어 보인다.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참여형 뉴스사이트 디그닷컴(digg.com)이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뉴스로그로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만 하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의 기자정보 오픈 서비스라는 점도 네티즌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주요 동인으로 보인다. ‘뉴스로그-시즌2’가 막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거대 포털의 아성을 넘어 참여형 미디어의 새 지평을 열어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